시작.
항상 그렇듯이
기대감이라는 접시 위에 놓여진 초조함과 두려움.
다음 메뉴는 즐거움이길 바라면서.
그나저나 두번째 한국인을 만났는데
한 모금의 맥주 때문인지 한국말이 그렇게 낯설게 느껴질 수가 없더라. 스트라스부르그에서도 장난 반 진담 반의 상황들이 벌어지곤 했지만,(성경이 독일어로밖에 안 떠오르는 등의)이번엔 좀 심각했다더라.
분명히 그 분은 내가 취했거나 잘난 척 한다고 생각했겠지--;
내일이면 드디어 첫 수업! 과연 얼마만큼 알아먹을 것인가!!!
P.S 당분간 올라오는 이야기들은, 지난 유럽 여행의 단편들. 안타깝게도 한국어로는 번역할 예정 없음. (독일어로 써도 저렇게 긴데 한국어로 쓰면 끝도 없을 거란 두려움 때문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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